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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X-003 Gaza-C(가자C) 기체 Review (무장, 출력, 하만 전용기 비교, 명장면)

newtype119 2025. 8. 19. 11:00

기동전사 제타건담에서 하만 칸이 이끄는 액시즈 소속으로 등장한 가자C는, 네오지온의 전술과 기술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양산형 기체입니다. 특히 하만 칸 전용기로 알려진 퍼플 컬러 버전은 일반형과 차별화된 외형과 성능으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자C의 스펙, 무장, 변형 기믹부터 하만 칸 전용기와 일반기 간 차이점까지 상세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기동전사 제타건담에 등장하는 액시즈 주요 기체인 가자C 이미지입니다.
출처 : 나무위키

가자C의 기본 사양과 무장

가자C 모빌아머 이미지입니다.
출처 : 나무위키

가자C는 AMX-003이라는 형식번호를 가진 액시즈(후에 네오지온) 소속의 양산형 모빌슈트(MS)입니다. 이 기체는 콜로니 탈환 및 우주 전투에서의 기동성과 화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중간급 이상의 성능을 갖춘 기체로 평가받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모빌아머(MA) 형태로의 변형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스펙적으로 보면 가자C는 AMX 시리즈 중 가장 초기 버전에 해당하며, 전체 길이 약 17.3m, 본체 무게는 28.3t입니다. 동력원으로는 미노프스키 타입 핵융합로를 사용하며, 출력은 1,740kW로 제타건담 등 에이스급 기체에 비해서는 다소 낮지만, 양산형으로서는 준수한 수준입니다. 스러스터 총추력은 51,300kg로, 기체 자체의 기동성과 추진력도 꽤 우수한 편입니다.

무장 구성은 실용적이고 공격적인 성격을 모두 겸비합니다. 주무장으로는 빔건이 내장된 실드 1기, 빔사벨 1기, 2연장 빔캐논, 그리고 MA 형태일 때는 날개부에 장착된 대형 추진기를 이용해 돌진형 공격도 가능합니다. 또한, 일부 기체에는 미사일 포드가 탑재되어 장거리 포격도 가능합니다.

이처럼 가자C는 당시로서는 다목적 전투에 적합한 기체로 설계되었고, 특히 MA로의 변형 능력은 전장의 대응 범위를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만 칸 전용기 vs 일반 가자C의 차이점

하만 칸 전용기 VS 일반 가자C 비교 이미지입니다.
출처 : 나무위키

가자C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하만 칸 전용기입니다. 이 기체는 보라색 계열의 독특한 컬러링으로 인해 일반 양산형과 명확히 구분되며, 외형뿐 아니라 전용 커스터마이징이 되어 있는 기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외형에서의 차이는 컬러링입니다. 일반 가자C는 붉은 톤의 바탕에 회색 파츠가 조합되어 있는 반면, 하만 칸 전용기는 보라색 중심에 블랙 혹은 진회색이 섞인 조화로운 색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형상의 차이만이 아니라, 지휘관기로서의 상징성과 전장 내 시인성 확보를 위한 요소로도 분석됩니다.

성능 면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하만 칸 전용기는 기존 가자C의 출력과 스러스터 성능을 일부 강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식 설정에서는 명확히 언급되진 않지만, 팬북이나 설정화 해설에 따르면 출력이 약간 상향되었고, 파일럿 보조 시스템도 일부 커스터마이징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조작계 역시 하만 칸 전용은 파일럿에 맞춰 정밀하게 튜닝되어 있으며, 반응 속도나 각종 센서의 정밀도도 향상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뉴타입 능력을 지닌 하만 칸이 보다 민감한 조작과 전술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 외에도 전용기에는 백팩 부스터의 크기와 연료탱크 용량이 다소 커졌다는 점, 일부 장비에서의 스펙이 일반기보다 한 단계 위라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로 인해 하만 칸이 직접 전선에 등장할 때의 상징성과 전략적 영향력도 컸습니다.

가자C의 전략적 가치와 액시즈 내 입지

가자C는 액시즈 내부에서 매우 중요한 전력 자산으로 운용되었습니다. 양산기로 설계된 만큼 생산성과 정비 효율이 뛰어나며, 실제 전투에서도 평균 이상의 성과를 거둔 기체입니다. 특히 제타건담 후반부에서의 활약은 하만 칸의 전략에 있어 중요한 축을 담당했다고 평가됩니다.

이 기체는 단독 작전보다는 편대 전술에서 강점을 가지며, MA 모드로의 변형을 통해 적을 기습하거나 고속 돌파 임무에도 투입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제타건담과의 충돌에서도 몇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기 구성이나 장비 면에서 다소 구형화된 느낌이 있었지만, 실제 전장에서는 양산형의 정수를 보여주는 기체였습니다. 또한, 하만 칸이라는 강력한 캐릭터성과 연결되면서 가자C는 단순한 양산기를 넘어, 네오지온의 상징적인 기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가자C는 단순한 양산형 MS가 아닌, 전략적 완성도와 디자인적 매력이 공존하는 기체입니다. 특히 하만 칸 전용기의 존재는 이 기체를 더 상징적으로 만들어주며, 일반기와의 차이점도 팬들에게 흥미로운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프라모델, 게임, 설정집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회자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복합적인 매력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우주세기 시리즈를 대표하는 기체 중 하나로 기억될 것입니다.

기동전사 제타건담 속 가자C 명장면 해설

기동전사 제타건담에 등장하는 가자C 명장면 이미지입니다.
출처 : 기동전사 제타건담 애니메이션 캡쳐

기동전사 제타건담 애니메이션에서 가자C는 액시즈 소속 양산형 모빌슈트로, 하만 칸의 지휘 하에 다양한 전장에서 활약합니다. 특히 하만 칸 전용기의 등장은 색상, 무장, 전략적 활용 면에서 일반형과 차별화되어 팬들 사이에서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1. 하만 칸과 함께 첫 전투에 투입된 가자C (Episode 36~37)

에우고와 액시즈 간의 본격적인 충돌이 시작되는 에피소드에서 가자C가 모빌아머(MA) 형태로 첫 출격합니다. 이 장면에서는 기체 변형을 활용한 돌진 공격제타건담과의 근접 교전이 펼쳐져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MA 모드에서 고속 돌진 후 MS로 전환
  • 빔건, 실드, 빔캐논 등 다양한 무장 활용
  • 우주 전투의 입체적 연출과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

2. 하만 칸 전용기 등장 – 퍼플 가자C의 압도적 존재감

하만 칸이 직접 전선에 모습을 드러낼 때, 그녀가 탑승하는 전용 가자C는 보라색을 중심으로 한 컬러링강화된 백팩, 스러스터 등에서 일반기와 차이를 보입니다. 격납고에서 나오는 장면은 전투가 아닌 순간에도 기체의 카리스마를 드러냅니다.

  • 보라+블랙 컬러 조합으로 시각적 상징성 극대화
  • 하만의 뉴타입 감각에 맞춘 조작계 조정
  • 짧지만 인상적인 등장 연출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

3. 삼파전 속 가자C 부대의 전략적 운용 (Episode 41~44)

에우고, 티탄즈, 액시즈 세 진영이 얽힌 후반부 전투에서 가자C는 대규모 편대 전술의 중심 기체로 활용됩니다. 특히 MA 모드의 돌파력과 MS 모드의 전환 타이밍을 적절히 활용한 전술이 돋보입니다.

  • 집단 교란 전술, 고속 침투 후 분산 전개
  • 무장 조합을 바꿔 다양한 작전 대응 가능
  • 양산형이지만 전략적 핵심으로서 활약

4. 제타건담과의 일대일 교전 – 하만 칸 전용기의 위용

하만 칸 전용 가자C가 제타건담과 단독 교전하는 장면은 전투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특히 정신적 교감과 압박, 심리전 요소가 돋보이며, 하만의 전투 능력과 뉴타입의 존재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 변형 기믹 활용한 기습 후 제타건담과의 근접전
  • 하만 특유의 냉정한 대응과 계산된 전투 운영
  • 보라색 전용기의 위협적 기체 연출

결론: 가자C, 양산기를 넘어선 아이콘

가자C는 단순한 양산형 MS가 아니라, 액시즈 전략과 하만 칸의 존재감을 상징하는 기체로서 제타건담 후반부에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전용기와 일반기의 차이, 전술적 활용성, 그리고 독특한 디자인은 지금까지도 팬들에게 회자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매력 덕분에 가자C는 프라모델, 게임, 일러스트, 설정집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조명되고 있습니다. 우주세기 건담의 진정한 전장형 기체로서, 가자C는 앞으로도 많은 건담 팬들에게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