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178 Gundam Mk-II(건담 Mk-II) 프라모델 Review (HG, RG, MG, PG)
건담 프라모델, 줄여서 '건프라'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기동전사 제타건담'에 등장하는 건담 마크2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HG, RG, MG 등으로 발매된 건담 마크2 프라모델 제품군을 모두 정리하고, 각 등급별 조립 난이도, 프로포션, 관절 가동성 등 비교 분석을 통해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건프라 입문자부터 고급 조립자까지 모두에게 유익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HGUC 건담 마크2 – 간단한 조립과 훌륭한 프로포션
HGUC(HG Universal Century) 건담 마크2는 입문자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프라모델입니다. 일반적으로 1/144 스케일로 출시되며, 조립 부품 수도 많지 않아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군은 에우고 버전, 티탄즈 버전 모두 존재하며, 각 버전의 색상이나 마킹이 다릅니다. 가장 대표적인 모델은 HGUC No.058로, 2002년에 발매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후 2015년에 리뉴얼 버전으로 나온 HGUC Revive 마크2는 기존 제품 대비 관절 가동성과 프로포션이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Revive 버전은 특히 어깨와 골반 관절 구조가 개선되어 자연스러운 포징이 가능하며, 전체적으로 슬림하고 현대적인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립 난이도는 낮지만, 색분할이 부족한 편이어서 도색 없이 조립 시에는 스티커의 의존도가 다소 높습니다. 총평하자면, 조립시간이 짧고, 가격도 저렴하며, 건담 마크2의 기본 형태를 손쉽게 재현하고 싶은 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군입니다.
RG 건담 마크2 – 리얼한 디테일과 복잡한 내부 프레임
RG(Real Grade) 건담 마크2는 1/144 스케일임에도 불구하고, MG 급의 정밀함과 색분할, 내부 프레임 구조를 갖춘 제품입니다. RG 라인업으로는 에우고 버전과 티탄즈 버전이 모두 출시되었으며, 둘 다 고급스러운 질감의 외형을 보여줍니다. 이 제품은 특히 어드밴스드 MS 조인트라는 프레임 시스템이 특징인데, 내부 관절 구조가 이미 조립된 상태로 제공되어, 보다 현실적인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시스템은 시간이 지나면 관절이 약해지거나 헐거워지는 단점이 있다는 사용자 피드백도 존재합니다. 조립 난이도는 중상급 수준으로, 부품 수가 많고 작은 파츠가 많아 초보자에게는 다소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성 후 외형은 매우 뛰어나며, 도색 없이도 고급스러운 마감 처리가 가능한 점이 장점입니다. 특히 마크2의 어깨나 백팩 구조, 복잡한 색 분할 덕분에, 완성 후에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포징과 디테일을 자랑합니다. 프로포션은 약간 슬림한 편으로, 현대적인 미형 스타일을 좋아하는 유저에게 적합합니다.
MG 건담 마크2 – 완성도 높은 1/100 스케일 프라모델
MG(Master Grade) 라인업의 건담 마크2는 프라모델 중급자 이상에게 추천되는 제품군입니다. 1/100 스케일로 출시되어 디테일이 높고, 내부 프레임 구조를 포함한 조립 경험 자체도 매우 만족도가 큽니다. MG 건담 마크2는 Ver.1.0, Ver.2.0, 그리고 버카(Ver. Ka) 등으로 나뉘는데, 가장 널리 추천되는 제품은 2005년에 발매된 MG Ver.2.0입니다. 이 제품은 애니메이션 설정을 충실히 반영한 디자인과 뛰어난 관절 구조를 자랑합니다. MG Ver.2.0은 무게 중심이 안정적이며, 스탠드 없이도 다양한 포즈를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팔과 다리의 이중 관절 구조는 특히 뛰어나서 액션 포즈 구현이 용이합니다. 또한 마크2의 특징인 케이블 디테일이나, 콕핏 해치 오픈 기믹, 파일럿 피규어 등 풍부한 구성도 MG만의 장점입니다. MG 버카는 카토키 하지메 디자인으로, 더욱 세련된 외형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조립 난이도는 높지만, 조립 자체가 하나의 프로젝트처럼 느껴질 만큼 흥미롭고, 완성도도 높습니다. 진정한 프라모델 팬이라면 꼭 한번 조립해볼 가치가 있는 제품입니다.
건담 마크2 프라모델은 HG, RG, MG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존재하며, 각 제품은 조립 난이도, 디테일, 크기, 프로포션 면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HGUC는 입문자에게 적합한 가성비 좋은 제품, RG는 디테일과 리얼함을 중시하는 중급자용, MG는 고급 디테일과 조립 만족도를 중시하는 상급자용입니다. 자신의 실력과 취향, 원하는 완성도를 고려해 선택해 보세요. 이 글이 여러분의 건프라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또 다른 기체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다음 글도 기대해 주세요!
PG 건담 마크2 – 궁극의 디테일과 스케일, 마스터의 영역
PG(Perfect Grade)는 반다이에서 출시하는 최고급 건프라 등급으로, 1/60 스케일의 압도적인 크기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건담 마크2는 2001년 **PG RX-178 건담 마크2 (에우고/티탄즈)**로 발매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명품 키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PG 마크2는 외형적인 프로포션뿐 아니라 실제 메카닉처럼 보이는 내부 프레임 디테일, 케이블 와이어 배선, 전선 조립식 LED 발광 시스템까지 포함되어 있어, 단순한 프라모델이 아닌 기계 조립을 하는 듯한 묵직한 손맛을 제공합니다.
조립 난이도는 가장 높고 부품 수는 700개 이상, 설명서 역시 상당히 복잡하여 건프라 숙련자에게만 추천됩니다. 하지만 완성 후의 만족도는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높으며, 외부 장갑을 열어 내부 프레임을 감상하는 기믹, LED 점등 기능, 디스플레이 전용 베이스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어, 디오라마나 전시용으로도 탁월합니다.
프로포션은 다소 클래식한 스타일이지만, 실제 MS가 존재한다면 이런 형태일 것 같은 현실적인 메카 디테일을 구현하고 있어, 미형 중심의 MG나 RG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지닙니다.
단점은 고가(20만 원 이상)이며, 공간 확보와 시간 투자가 많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건담 마크2의 끝판왕 프라모델을 원한다면 PG가 최고의 선택입니다.
어떤 건담 마크2 프라모델이 당신에게 맞을까?
건담 마크2 프라모델은 HG, RG, MG, PG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존재하며, 각 제품은 조립 난이도, 디테일, 크기, 프로포션 면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 HGUC는 입문자에게 적합한 가성비 좋은 제품
- RG는 디테일과 리얼함을 중시하는 중급자용
- MG는 고급 디테일과 조립 만족도를 중시하는 상급자용
- PG는 마스터 레벨 조립자용으로, 궁극의 디오라마와 완성도를 추구하는 사용자에게 적합
자신의 실력과 취향, 원하는 완성도를 고려해 선택해 보세요.
이 글이 여러분의 건프라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또 다른 기체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다음 글도 기대해 주세요!